은마아파트. 한경DB
은마아파트. 한경DB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다음 달 7일 열릴 예정인 올해 첫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29일 서울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다음달 7일 열리는 도계위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이날 심의에선 신규로 올라온 안건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은 지난해 12월 28일 시 도계위에 처음 상정됐다가 보류 결정을 받았다. 은마아파트는 현재 14층 총 4424가구를 최고 35층 5905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도계위가 지적한 사안을 보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