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당첨의 문…실수요자 청약통장 꺼내라
코스피 2600 가능…IT·철강·기계주 매력
증시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업종으로 정보기술(IT)과 함께 화학 철강 기계업종을 꼽았다. 증권회사와 자산운용회사 각각 10곳의 리서치센터장과 최고운용책임자(CIO) 등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북·미 간 갈등 심화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직후부터 한국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된 게 확인되면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된 이후 한국 주식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김동현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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