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하 공기업인 SH공사 사장에 유민근 전 한일건설 대표이사 부사장(53)을 19일 임명했다. 민간 건설업체 출신이 SH공사 사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말까지 한일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