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권선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선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3만3천650평의 기존 아파트 1천166가구와 15개 상가점포를 허물고 용적률 234.8%를 적용, 지상 9~15층 33개동 2천130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가구당 이주비는 평형별로 5천만원부터 9천만원까지 지급되며 올 하반기부터 이주에 들어가 내년 9월에 착공한 뒤 2006년 10월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LG건설은 권선주공아파트가 수원 고속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올림픽공원, 근린공원 등 부근 녹지시설이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