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오는9월부터 서울 신림동을 비롯한 전국 19개지역에서 전용
25.7평이상 중대형 아파트 1만6백40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중대형 아파트가운데 전용 25.7평(32평형)을 초과하는 규모는 서울
신림동재개발구역등 전국 2곳에서만 공급된다.

신림재개발구역엔 오는 11월중 전용 34평(44평형) 2백9가구가 공급되며
남양주 청학지구에선 전용 30평(40평형) 2백54가구, 35평(48평형) 3백38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비해 전용 25.7평짜리는 물량이 풍부하고 지역도 남양주 청학등
18곳으로 다양하다.

이중 청학지구에는 물량이 가장 많은 1천1백36가구가 11월중 분양되며
<>인천삼산 6백20가구 <>안산고잔 9백58가구 <>오산운암 7백84가구
<>남양주 장현 3백가구 <>기흥영덕 2백32가구등이 공급된다.

<>관심지역 = 주공의 중대형 아파트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신림동재개발아파트다.

전용 34평(44평형)2백9가구와 함께 17평(22평형) 2백28가구도 11월중 함께
분양된다.

전용 34평짜리는 청약예금가입자에게, 17평 청약저축가입자에게 각각 분양
된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