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대표 유인균)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은하아파트와
강서구 방화동 강서아파트 재건축공사를 4백22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서초동 은하아파트 재건축공사는 1천9백11평의 대지에 기존 5층아파트
4개동(23평형 90가구)을 헐고 9~18층아파트 4개동(19~52평형 2백20가구)을
건립하는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19평형 20가구, 20평형 90가구, 24평형 18가구, 32평형 37
가구, 52평형 55가구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12월께 조합원분 90가구를 제외한 1백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0년7월이다.

방화동 강서아파트 재건축공사는 1천7백평의 대지에 기존 5층아파트 2개
동(17~19평형)을 헐고 15층아파트 3개동(24,33평형 2백3가구)을 새로 짓는
것이다.

24평형 83가구와 33평형 1백20가구로 구성됐으며 올해말 조합원분 1백
가구를 제외한 1백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99년12월이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