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노년층 대상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49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발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즐거운 삶을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약에 따르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현재 65세에서 60세로 하향 조정된다.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해서는 현재 2개에서 추가로 2개를 더 지원해 총 4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급여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 후보 측은 "치아 임플란트 보장 확대는 '기본'을 충족시킬 첫 단계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