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와 MOU…무기체계·부품 고장원인 등 분석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이하 연구소)는 1일 정부 시험평가 공신력 강화와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 민간 시험분석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HC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민간·국방 분야의 전자파·안전성·환경시험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와 이 업체는 이번 MOU를 통해 무기체계와 부품 등에 대한 시험평가, 시험표준에 대한 연구 및 시험평가 계획 수립, 고장 원인 분석 및 개선 등의 업무에서 상호 협력한다.

연구소 측은 "그간 국방 운용환경에서 어렵고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시험 업무와 시험 결과 결함 원인 분석 및 설계 개선 지원 등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산기술연구소, 민간 전문기업과 시험평가 협력키로

지난 1월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기관으로 출범한 연구소는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획·관리,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지원, 국산화 품목 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영일 연구소 소장은 "우리 무기체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한 부품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시험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가 안보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기술 발전과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초일류 글로벌 시험 평가기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