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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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1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난다.

1일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용수 할머니와 만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 추진방향 등 현안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두 달 만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방문했다. 이용수 할머니와의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해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적극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위안부 피해자와 계속 만남을 가지면서 피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사업과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