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 자동차 극장 열어
서울 성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관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을 위해 살곶이 체육공원에 '자동차 극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극장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20일 '라라랜드', 21일 '신과 함께-죄와벌', 22일 애니메이션 '코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차량 50대를 예약받는다.

예약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나 전화(☎ 02-2286-5194, 02-2204-6405)로 할 수 있다.

자동차 극장 운영 본부에는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구급차도 대기한다.

비대면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음료수나 주전부리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