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3차 최고위원회의 및 총선 1호 공약 발표에서 '1억짜리 아파트 100만 가구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3차 최고위원회의 및 총선 1호 공약 발표에서 '1억짜리 아파트 100만 가구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소형 아파트 공급계획을 담은 주거복지 계획을 내놨다. 전용면적 60㎡ 미만(옛 20평대) 아파트 100만 가구를 1억원에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에서 "기존의 분양 위주, 건설사 위주의 공공주택 개발 방식을 탈피한 주택 공급방식의 대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전용 60㎡ 안팎의 옛 20평대 아파트 100만 가구를 1억원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평화당이 밝힌 주택공급 방안은 토지를 공공이 보유한 상태에서 건물만 일반에 분양하는 방식이다. 소형 아파트 100만 가구를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해 주거불안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분양대금으로 건축비를 충당하고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 기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미 실현 경험이 있고 국민적 요구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책적 대안이 충분이 가다듬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행할 의지가 없는 정부와 정치권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실현할 것"이라며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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