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가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이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37%, 무당층은 25%, 한국당은 24% 순으로 나타났다. 정의당(8%)과 바른미래당(6%) 등이 뒤를 이었고 우리공화당의 정당지지도는 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았고 한국당은 1%포인트,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2%, ‘잘못하고 있다’가 5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씩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