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쌀 직불제 도입…"스마트팜 혁신 가속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30년 넘게 농업 한 분야만 판 농정 전문가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87년 농림수산부로 배치돼 주요 요직을 모두 거쳤다. 지난 5월 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에 다시 장관으로 복귀했다. 김 후보자는 2004~2005년 식량정책과장으로 일하면서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쌀 직불제와 공공비축제도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맞게 개편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김 후보자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이 담긴 문재인 정부의 ‘사람 중심 농정개혁’을 보다 구체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스마트팜 등 농업혁신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 △대구 경북고·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학·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 △제30회 행정고시 합격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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