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후 한미정상 통화 (사진=연합뉴스)
남북 정상회담 후 한미정상 통화 (사진=연합뉴스)
백악관은 현지시간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눈 통화에서 "평화롭고 번영한 북한의 미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여부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저녁 배포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문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가졌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이 있기까지 이뤄진 한미 간 긴밀한 협력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가올 몇 주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