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을 보고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 방안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정부 각 부처가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에 정책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시장 진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취업 및 청년창업혁신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청년 장병 SOS 프로젝트(국방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방(행정안전부) 등도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일자리 대책 집행을 위한 청년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도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