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12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7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선관위 선거연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이 같은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강연 주제는 △내가 경험한 선거참여의 중요성 등 생활 속 민주주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행복한 우리 동네’를 위한 정책제언 등이다. 강연은 강의‧연극‧춤‧노래‧뮤지컬 등 형식에 제한 없다.

참가신청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접수받으며, 예선은 4월7일 전국 4개 도시(수원, 부산, 광주, 대전)에서 동시 개최하고 본선은 4월21일 열린다. 본선을 통과한 청소년부‧일반부 각 7개 팀은 5월12일 최종 결선대회를 치른다.

대상 수상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청소년부는 200만원)을 받는다. 일반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의 민주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 입상자는 선거연수원 주관 미래지도자 정치캠프 참가할 수 있다. 입상 작품은 민주시민교육 교재, 한국선거방송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선거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