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방카에 의전·경호측면 상당한 예우 제공"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의 예우 수준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 파견 대표단장으로서의 의전 편의와 경호 측면에서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이방카 트럼프 단장을 비롯한 미 대표단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대표단은 24일, 25일 양일간 평창에서 폐회식을 비롯해 경기관람,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또 "영부인은 대표단을 위한 청와대 만찬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주최할 예정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금번 방한의 의의 등을 고려해서 미 측과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의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의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계속 조율 중에 있다"고만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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