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실장, 첫 직원조회…권한대행 보좌 당부

청와대는 12일부터 이틀간 수석실별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업무보고를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허원제 정무수석, 조대환 민정수석, 배성례 홍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이관직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각각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 권한대행에게 담당 업무와 현안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13일에는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김용승 교육문화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등이 주요 정책현안을 보고한다.

또한, 한광옥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직원조회를 연다.

지난달 3일 임명된 한 실장이 직원조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실장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도 황 권한대행을 잘 보좌해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하자는 당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