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서울 경기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등 3개 거점 지역에 직원을 상주시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또 공무원들의 ‘소극 행정’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감사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취약분야로 꼽힌 지자체, 소극 행정, 국민안전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과 규제개혁 등 제도 개선 관련 감사를 강화하려는 게 주목적이다. 지방행정감사국은 기존 1국5과에서 2국8과로 확대·개편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