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 (회장 홍정길)은 22일 인천항을 통해 밀가루 등 34억원 어치의 물품을 북한에 보낸다. 21일 이 단체에 따르면 지원물자는 밀가루 100t, 분유 5t, 겨울용 털외투.점퍼.바지 등 15만벌 가량의 유아 및 아동의류, 이불세트 1천800점, 근시용 어린이안경 1천개 등이다. 밀가루와 분유는 이랜드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지난 93년 설립된 남북나눔운동은 올들어 약 250억원 어치의 밀가루, 분유, 어린이 용품 등을 지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