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북한핵 문제를 둘러싸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
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고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8일 발행된 최신호
를 통해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날 발행한 최신호에 게재된 인터뷰기사에서 김영삼대통령은
"북한은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경우 자신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점
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개발 노력으로 인해 "한반도에는 어떠한 위기 상
황도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그같은 위기설이 설령 있다면 "그것은
언론의 과장된 기사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북한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면서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하루에 한끼도 먹기 어려울 정도로 식량이 부족하며
현재 공장의 80%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