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고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이시아 보건부장관은 이날 조호르 주(州)의 주도 조호르바루에 사는 27세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수브라마니암 장관은 "현재 임신 3∼4개월인 이 여성은 6개월 전 한 차례 싱가포르에 다녀온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보건당국은 이 임신부가 업무상 매일 싱가포르를 오가는 남편으로부터 지카 바이러스에 옮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이 여성의 남편은 현재까지 발열이나 발진, 근육통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이번 사례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수는 모두 3명이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24명 숨지고 91명 부상? 29명 숨지고 97명 부상한 수도 카불ㆍ로또 40억 아들, "가족 처벌해 달라" 78세 노모 고소ㆍ서울우유,79년만에 우유업계 매출 1위 자리 매일유업에 내줘ㆍ`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박시은 죽음, 분노의 남주혁까지 `애틋한 사각관계`… 시청률↑ㆍ`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금메달리스트 황예슬 선수와 유도 대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