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비브람과 협업해 개발한 오프로드용 컨셉트 타이어 '다이나 싱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디자인 컨셉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레드닷 어워드 제품디자인부문에서 '벤투스 프라임3' 등 5개 상품이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디자인 컨셉트부문에서도 본상을 거머쥐었다. 다이나 싱크는 미래 주행을 선도하는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포했다. 지난 2015년 프리미엄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과 협업,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트 등 3가지 어워드로 구성한다. 이 중 디자인 컨셉트 어워드는 총 39개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 심미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디자인 컨셉트 어워드에는 60개 국, 총 4698개 제품이 출품됐다.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본상 수상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