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공격수 김현(23)이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5일과 28일 알제리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제주에서는 김현과 이창민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올림픽 본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총 23명의 선수들이 3명의 와일드 카드 포함 선발 18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진성욱(인천),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김현 역시 이번 소집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우선 목표다.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김현은 "올림픽 본선이 가까워지면서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알제리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연습경기라고 생각하고 내 장점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이어 김현은 "비록 소속팀 제주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아직은 초반이다. 대표팀에서 내 장점을 살리고 싶다. 결국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알제리전에서 반드시 골을 터트려서 자신감을 더욱 키우고 소속팀 제주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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