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분섭취, 자궁건강에 도움된다
[임혜진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가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200㎖ 기준)은 하루 10컵 이상 마시는 남성은 17.5%, 여성은 7.2%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루 4컵 미만의 물을 마시는 남자는 26.6%, 여자는 45.8%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하루 물섭취량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1.5~2L(200ml 기준 8~10잔)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4.4%는 평소 자주 갈증을 느낀다고 대답했지만 이들 중 40.6%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왜 갈증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물을 마시지 않는 걸까? 그 이유로는 ‘생활습관’이 45.8%로 가장 많았고 ‘커피, 이온음료 등 다른 음료에 익숙해져서(34.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서(17.3%)’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평소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은 신체건강에 무척이나 해롭다. 신체의 70%을 차지하는 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수분이 체내에서 1%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낄 수 있다. 3% 부족할 경우엔 신체 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근처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게 되면서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 ‘자궁근종’과 같은 각 종 자궁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하루 1.5~2리터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몸의 신진대사를 높임과 동시에 불필요한 에스트로겐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여성의 자궁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자궁건강을 해치는 ‘자궁근종’이란 대체 어떤 질환일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0~50%, 35세 이상 여성의 2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여성 질환으로 최근 4년간 24%나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근래에는 청소년이나 20대의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꾸준히 발병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이기도 한다.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내막안쪽에 생기거나 자궁내막까지 파고들면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너무 많이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성장기 소녀나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를 일으키거나 생리통 등으로 진학이나 입시, 취업, 임신, 출산 등에 지장을 줘 심리적인 열등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전문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이로써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 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낯선 여인과의 하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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