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목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1. 여의도 30배 크기 군부대 땅 개발 국방부, 탄약고 인근 골프장 허용 서울 여의도 면적(264만여㎡)의 30배가 넘는 8100만㎡ 규모의 군(軍)시설 부지가 개발용 토지로 공급된다. 또 개발제한에 묶였던 탄약고 인근 지역에도 골프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2. 미 금리인상 우려..아시아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1195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을 우려한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선물 매도로 4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고,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하며 1195원까지 올랐다. 3. 올 경상흑자 400억달러 넘을듯 1~9월 누적 322억달러 '사상 최대' 경상수지 흑자가 올해 4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9월 경상수지 흑자는 42억달러로 8월에 비해 22억9000만달러 증가했고,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322억2000만달러로 1~9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 신종플루 205개교 휴교..하룻새 2배↑ 인구밀집지역부터 휴교 검토 정부는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번져나감에 따라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지역 단위의 휴교령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휴업 학교 수가 지난 26일 97개교에서 27일 205개교로 하루 새 두 배로 급증함에 따라 지역 단위의 휴교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5. 현대모비스, BMW·GM에 부품 납품 납품 규모 1천100억원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에 이어 BMW와 GM에도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BMW에 할로겐 및 LED를 적용한 리어램프를 3년간, GM에는 캐딜락 모델에 장착하는 드럼 브레이크를 8년간 각각 공급하기로 했으며, 두 회사에 대한 납품 규모는 1100억원 정도다. 6. 정책금융공사·산은지주 공식 출범 산업은행 55년 만에 분리 산업은행이 어제(28일) 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회사로 분리돼 각각 출범했다. 정책금융공사는 기존 산은이 담당해온 정책금융 업무를 승계하며,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5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출범한 산은지주는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의 기업투자은행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0 조선일보 1. 10·28 재보선 '민주 3·한나라 2' '미니 총선'으로 불렸던 10·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3곳, 한나라당이 2곳에서 승리했다. 2. 청와대 "효성 의혹, 넘어갈 수 없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가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의혹에 대해 "효성 문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0 중앙일보 1. 보금자리·신도시 투기 CCTV로 단속 보금자리주택 지구와 2기 신도시 등 수도권의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 대해 감시 인력이 늘어나고, CCTV도 설치되는 등 정부의 투기 단속이 더 강화된다. 2. 삼성, 반도체 매출 2012년 30조 목표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2012년 반도체 매출을 3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제2의 반도체 신화 창조'를 선언했다. 0 동아일보 1. 신종플루 성장률 잠식..교육업 타격 신종플루 확산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학원 등을 기피하면서, 3분기 교육서비스업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분기 이후 10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 '노사 이면합의' 금융공기업 CEO 해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운회가 금융 공기업의 임금협상 과정애서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임금협상을 끝낸 모든 금융 공기업의 노사합의 내용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0 한겨레 1. "한국, 성장률로 미래 낙관 안돼"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대 석좌교수는 "아시아가 경기침체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났기 때문에 한국의 성장률이 그렇게 놀랄 정도라고 할 수는 없다"며 "한국의 성장률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망까지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 무역 인프라 구축 5년간 4조 투입 정부가 중소기업 수출금융 제도를 손질하는 등 앞으로 5년 동안 무역 인프라 구축에 4조원 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