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임금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2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252만4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6만3천원보다 1.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223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4.3%나 줄었습니다. 노동부는 “임금 감소는 지속적인 경기부진으로 초과급여나 특별급여가 각각 10.9%와 5%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