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외화유동성 위기가 1년도 못돼 사실상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특히 외환 시장이 급속히 안정되고 있어 현재로선 외환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