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 - 비싸지 않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93,5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500원 유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3,500원을 유지한다. 전일 발표된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이 주는 의미는 1) 08년 말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점과 2) 보수적으로 제시되었던 동사 사업계획의 초과 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가능해졌다는 점, 3) 따라서 동사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도 매력적인 가격대라는 점 등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부문의 기성 인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주택부문 등의 원가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 트렌드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047십억원(YoY +16.9%), 매출총이익 245십억원(YoY -2.7%), 영업이익 159십억원(YoY +12.1%)로 집계되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모든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공공 부문의 예산 집행이 빨라지면서 토목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해외 플랜트(오만 등) 수주잔고의 기성 인식이 본격화된 것이 매출액 증가의 이유이다. 원가율은 전년대비 2.4%p 상승했지만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 감소 폭을 줄였다. 즉 전년대비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매출액이 증가하고, 주택 업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3,334십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6% 감소했지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UAE 아부다비 Gas 플랜트(동사 지분 12억불) 등을 포함하여 수주가 확실시되는 물량이 30억불에 달하고 있고, 주택부문의 약정잔고에서 수주로 인식될 물량도 풍부하기 때문에 동사 목표치인 10,200십억원의 신규수주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 가이던스 이상의 실적 기대 가능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은 동사 주가가 비싸지 않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건설업 특성상 하반기 매출액 비중이 높음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매출액은 8조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가이던스(506십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570십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추정치를 기준으로 동사의 주가 수준은 PER 8.3배, PBR 1.1배, EV/EBITDA 5.7배 수준으로 대신증권 유니버스 평균 대비 각각 38.6%, 16.9%, 26.0% 할인되어 있다.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동사가 위기 극복을 넘어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절대로 비싼 것이 아니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