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오는 7월말부터 아시아 미국 동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AWS로 명명된 이 노선은 싱가포르 선사 APL의 선복을 임차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오는 28일 싱가포르 출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진해운은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아시아-미주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싱가포르와 콜롬보에서 뉴욕까지 운송기간을 7일 이상 단축시켜 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제고했습니다. 특히 스리랑카와 남인도, 방글라데시 등 신흥시장에서 미 동안으로 가는 화물을 추가 유치하고 미주 동안과 제벨알리를 잇는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