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금융감독원이 수협중앙회 및 지역수협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금감원과 공동으로 수협에 대한 건전성 및 자금유용 등 비리 여부를 가리기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특별감사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금감원은 이번 감사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경영개선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일부 수협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