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특가항공권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필리핀의 경비행항공사인 씨에어(02-2085-8720)와 공동으로 보라카이 판촉행사를 벌인다. 오는 6월 출발하는 필리핀항공의 인천~마닐라 항공권과 씨에어의 보라카이 국내선을 묶어 45만원부터(어린이 37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보라카이 특별요금은 이달 22일까지 예약 및 발권하는 이들에게만 적용된다.

에미레이트항공(02-2022-8400)은 6~8월 출발하는 여행객에게 여름 특별요금을 적용한다. 이 기간 중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하는 유럽 23개 노선 항공권을 7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은 월~목요일 출발 항공편에 한해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발권을 마쳐야 한다.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권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카이워즈 마일리지도 100% 적립된다. 귀국 여정시 15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두바이 체류가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02-755-1226)은 호주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7월24일까지 호주 워킹홀리데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싱가포르항공은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애들레이드,퍼스행 항공권을 80만원(부가세 별도)에 판매한다. 항공권 유효 기간은 1년이며 마일리지 적립과 날짜 변경이 가능하다. 만20세 이상,30세 이하 여행객에게만 판매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