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진철)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함으로써 2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임금 동결에 합의하고 단체협상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현대엘리베이터 노조는 자발적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을 선언하고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원칙을 지키며 경영위기를 극복한 바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