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한보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63억4천만달러로 2,015억달러였던 전월 말에 비해 48억달러가 늘어났습니다. 한은은 외화 운용수익 증가와 유로화,엔화등 강세로 이들 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점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구성으로는 유가증권이 1,842억4천만달러로 전체 대비 89.3%를 차지했고, 예치금이 213억9천만달러, 10.4%와 IMF포지션 5억5천만달러, 0.3% 등 순이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