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이희범 전 무역협회장을 에너지 부문 총괄회장으로 영입했습니다. STX그룹 이희범 회장이 앞으로 계열사인 STX에너지를 맡으면서 지주사인 STX의 해외 자원개발과 STX쏠라 등 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습니다. STX그룹은 이희범 회장의 경륜과 전문성, 중동 등 자원부국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동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해 온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희범 회장을 중심으로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과 자원 운송에 필요한 선박 건조, 해상 운송, 오프쇼어와 플랜트까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희범 회장은 1949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 석사를 거처 현 지식경제부에서 수출과장, 자원정책실장, 산자부 장차관에 이어 최근까지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