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OO지역에 △△가 들어선다더라.개발예정 지구를 잡아라."

'부자 되기 열풍'이 전국을 휘돌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한 투자처는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개발소문 하나에 땅값이 요동을 치던 시절,부동산에 뛰어든 사람들은 단순히 땅을 사고파는 것만으로도 많은 돈을 벌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부동산의 잠재된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을 수월하게 처분하도록 도와주거나 적합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그룹과 '연대' 해야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탕'을 노리는 기획부동산이 판치는 상황에서 CEO의 이름을 내걸고 '자산관리 책임기업'이라는 소임을 묵묵히 실천해가고 있는 회사가 있다.

'조직화'와 '체계화'를 통해 부동산 투자서비스의 정석을 제시하고 있는 ㈜정대(正大)에이엠씨가 그곳이다.



젊은 기업의 특화된 '자산관리책임 솔루션'

리스크 관리 없이 투자자들을 부추기기만 하는 부동산컨설팅 회사들은 예외 없이 '신뢰의 위기'를 맞는다.

땅 장사를 통해 '한탕'을 노렸던 개발업자들이 시장에서 영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퇴출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자들에게 허황한 약속을 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개발업자도 문제지만,투자에 대한 책임은 1차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그래서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찾는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운용 철학과 자산관리 능력,신뢰성 등을 고루 살펴 신중하게 파트너를 결정해야 한다.

㈜正大에이엠씨는 기업은 상품이 아니라 CEO와 직원들의 '신뢰'를 파는 것이란 철학을 가진 건강한 부동산컨설팅 집단이다.

열정과 참신함으로 무장한 젊은 구성원들이 '자산관리책임기업'이란 컨설팅솔루션을 제시하며 부동산투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설립된 지 이제 3년째에 접어드는 ㈜正大에이엠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개발사업과 분양사업을 전개하며 투자자문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이름인 ㈜正大에이엠씨의 어원은 이정대(李正大) 대표의 이름과 'A.M.C'(Asset Management Company)라는 독자적 자산관리책임 솔루션에서 따왔다.

CEO의 이름을 걸고 책임 있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正大에이엠씨의 주력사업은 부동산 종목 중에서도 토지시장이다.

토지는 다른 분야보다 투자자가 원하는 기간 내에 환금이 어려운 편이다.

토지가치가 상승해 수익을 거뒀다 해도 환금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 투자는 실패한 거나 다름없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이 '투기'와 '투자'의 구분을 환금성 확보 여부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正大에이엠씨의 자산관리책임 솔루션은 '수익률+환금성'을 고객에게 동시에 안겨주는 데 목적이 있다.

수익률도 '위험'보다는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동산시장도 선진화되면서 주식 채권처럼 시장논리에 따르는 자산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이정대 사장의 소신에서다.

㈜正大에이엠씨는 개발호재 예정이거나 개발호재 인접지가 아닌,개발이 '확정된' 지역만을 골라 꼼꼼하게 분석한 후 단기-중기-장기에 따른 수익률 계획을 수립한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전문 매입부서를 따로 구성해 지주나 기업을 상대로 직접 매입에 나선다.

물론 예정지가 아닌,확정이 되거나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어야만 한다는 단서가 따라 붙는다.

개발예정지 분양이 대부분인 기획부동산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조기 환금성 확보를 위한 이 회사만의 서비스는 치밀함 그 자체다.

많은 부동산 업체가 토지분양 후 모든 책임을 투자자에게 전가하는 반면,이 회사는 투자한 토지를 재판매할 때까지 환금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 투자자가 원하는 기간 내에 되팔 수 있도록 토지가공작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세법 등 법의 테두리 내에서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분양 후 주변 변화에 맞춰 진행하는 사후개발과 분양받은 토지의 재판매를 전적으로 고객에게 미루는 기획부동산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많은 부분을 매도인인 분양회사가 책임지고 장기적인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것이라,고객의 입장에선 전문 관리를 통해 일정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생태도시' 양평에서 기업성장 가능성 입증

요즘 투자자들의 관심은 얼마만큼의 기간 안에 얼마만큼의 부를 늘렸는가 하는 환금기간에 쏠려 있다.

㈜正大에이엠씨는 환금기간을 줄이기 위해 도로진입로 확보 등 토지가치를 높이는 토지가공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인ㆍ허가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의 폭까지 감안한 정확한 토지분할,필지 내 중심도로의 실제개설,필지 대지화에 대비한 등록전환 등 일체를 회사가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다.

㈜正大에이엠씨의 자산관리책임 솔루션은 경기도 양평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개발확정지역인 양평읍 공흥신도시 약 72만7276㎡(22만평) 부지와 양평읍 백안리 벽산블루밍아파트 923가구 대단지 건설현장에서 200m 떨어진 토지 1만6286㎡(약 4930평)를 잔여분 없이 모두 분양완료 했다.

이 회사는 분양 후 1년 만에 1차 토지가공작업을 완료해 투자한 고객이 이 토지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고액의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토지가치를 상승시켰다.

양평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正大에이엠씨는 이 근방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지는 양평읍 개군면 일대다.

이 일대는 양평군의 2010년 중기개발계획에 따라 시가화 예정지로 편입돼 있다.

이미 중심도로인 37번국도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正大에이엠씨는 남한강이 가로질러 흐르는 양평을 투자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중앙선 복선화 제2외곽순환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양평을 가로지르는 굵직한 기반시설들이 서서히 완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물과 숲의 생태도시 양평'을 비전으로 선포한 양평군이 '2020 장기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2010년까지 중기관리계획을 수립한 것도 개발호재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양평은 인구 20만명의 시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 정부 출범 후 농지와 산지에 대한 규제완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유일한 곳이란 것도 장점이다.

찬반논란으로 아직 구체화되고 있지 않지만 대운하 건설도 양평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대운하 건설 청사진에 의하면 양평은 서울을 지난 대운하가 팔당갑문을 통과한 뒤 만나는 첫 번째 내항으로, 양수리터미널과 양평터미널 2개가 들어서게 된다.

한국토지공사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운하가 건설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평군(51.3%),여주시(36.7%),파주시(33.7%) 순으로 나타났다.

양평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시행과 시공을 겸비하는 알찬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正大에이엠씨는 조급하지 않게,하지만 정체 없이 자신들의 비전에 한발자국씩 다가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 인터뷰 ] 이정대 대표 "토지가 아닌 신뢰 팔지요"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제 실명을 사용했어요. 이름을 걸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부동산이 천직입니다"라고 강조하는 ㈜正大에이엠씨 이정대 대표는 '투명과 신뢰'를 최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약 10년간 활동한 베테랑이다.

질문 몇 개만 던지고도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금방 짐작할 수 있는 감각을 지녔다.

그가 고안한 자산관리책임 솔루션은 토지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토지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개발호재가 많다고 해도 그 지역 전체가 개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호재가 확실한 곳에 투자해도 최소 3년 정도의 안목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높은 수익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어느 시기에 환금을 바라는지 투자계획을 면밀하게 계획한 후 결정해야 하지요."

이 대표는 안정적인 토지투자 노하우 3가지를 이렇게 요약했다.

"투자란 신뢰를 팔고 사는 것"이란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말을 인용한 그는 "3년,5년 후에도 고객이 다시 찾아오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