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외환위기 10년을 맞아 경제관료로서 경험과 사색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제관료로서 경험을 토대로 1997년 한국이 외환위기를 당한 원인과 국제통화기금의 역할, 국제 금융질서의 변화, 한국의 나갈 길 등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번 이런 위기를 맞지 않기 위해 성장과 물가 등 대내적인 요소보다 경상수지와 외환 등 대외적인 부분을 우선 고려하는 거시경제 정책을 구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