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근로자와 학생들 사이에 '과민성책상증후군'이라는 신종질환이 나타나고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하라테크(대표 김선환 www.haratech.co.kr)의 '하라체어'가 가구 이상의 '인체공학적 의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장 석권을 예고하고 있다. '하라체어'의 인기 비결은 인체의 골반구조에 맞춰 좌면을 두면으로 분리 설계해 체중압력을 분산시킨 신개념 의자라는 점. 두개의 시트가 사용자의 체중에 맞게 움직여 골반을 감싸주므로 저절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뇌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공급해주고 척추보호, 전립선보호, 치질, 하체부종 등의 질병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주)하라테크의 '하라체어'는 2001년 실용신안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노동부 산재의료원에서 체중압력 분산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 미국 FDA의 의료기기까지 승인을 받아 향후 해당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마트와 까사미아에 입점한 상태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선환 대표는 "일본 가미후젠사와 손잡고 에스토와 넥스트레이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02) 3452-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