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만다리나 덕'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가죽의류 수출업체인 (주)나자인(대표 이규용)은 25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패션쇼를 겸한 제품발표회를 개최,'만다리나 덕'을 소개한다. '만다리나 덕'이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일본 홍콩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노란 오리 상표로 알려진 이 브랜드는 유럽지역에 1백여개의 점포를 갖추고 가방 의류 시계 액세서리 등 5백여종의 패션잡화를 판매한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캐주얼 제품으로 20,30대가 주고객이다. 가방류 가격은 20만∼50만원선이다. 나자인은 다음달 11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가방류 매장을 열고 4월 중순에는 청담동에 대형 직영점을 개설,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