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21세기 초일류 생활문화 전문기업으로거듭나겠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추두련 한화종합화학 사장은 발명의욕을 고취하고 발명을 장려,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종합화학은 현재 1천여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산업재산권을 체계적으로관리하기 위하여 특허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산업재산권관리를 위하여 특허전담부서의담당자는 기술인력과 법무인력이 같은 팀내에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상호보완적 기능을하도록 하고있다.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특허청 및 특허관련 단체에서 주관하는 단계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등록된 산업재산권 내용을 전산관리함으로써 특허관리의 효율을 높이고,시장조사를 통한 산업재산권 침해감시와 특허 발명추이를 분석,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원들의 발명의욕을 높이기 위한 직무발명 보상을 확대운영하고 연구개발투자를늘려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종합화학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유망 신사업에 진출,21세기 초일류 생활문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해외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1966년부터 플라스틱 종합가공회사로 성장하여 플라스틱 창호재,바닥재등의 각종건축 내외장재와 자동차 부품류,인조대리석,데코시트 등의 산업자재와 생활필수품에 이르기 까지 플라스틱 생활문화를 선도해 왔다. 기업이 영속성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고 새로운 수요의 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기업 경영전략으로서 기술개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엔지니어의 육성에 온힘을 쏟았다. 또한 연구인력을 공장으로전진 배치하여 현장을 우선한 연구개발에 전념토록 했다. 기술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사내 아이디어를 모으고 국내외 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해외정보를 수집했다. 고객의 요구를 수렴하는 시장수요조사 활동을 통하여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직무발명 보상제도 규정을현실화해 임직원의 발명의욕을 고취하고 발명을 장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