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선물 받아가세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활발한 공짜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목동의 행복한세상 백화점 1층 안경세상에서는 선착순 9백명에게 안경을 무료로 증정한다. 5일 어린이 날에는 3백명에게 어린이용 선글라스를,8일 어버이날과 15일 스승의 날에는 부모님과 교사 각 3백명에게 돋보기를 나눠준다. 또 킴스클럽 수원점은 8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65세이상 노인 1백명에게 선착순으로 안성탕면 1박스씩을 나눠주고 카네이션도 달아준다. 홈플러스 영등포점도 11일 오후 1시부터 비만도와 체지방 검사를 해주며 비만측정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16일부터 일주일간은 청뇌한방병원과 함께 어린이 무료건강검진과 체질검사를 실시한다. 미도파상계점도 파파이스 매장에서 어린이 날 부모와 함께 온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왕치킨(3개)을 준다. 맥도날드(아이스크림)썬메리(즉석쿠키)윈제과(아이스바)에서도 각각 30명에게 무료서비스를 한다. 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5일까지 6층 야외공원에서 현대카드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테마공원을 운영하고 아이스크림 팝콘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도 5일까지 매일 5백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야광팔찌를 주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