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중고차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정보제공사업을 준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교통사고 유무, 보험금 지급여부 등 자동차에 대한 각종 내역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고차 매입을 원하는 일반인이나 중고차 매매상들이 중고차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요청하면 수수료를 받고 이를 제공, 중고차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발원은 국내 1천300만대의 자동차에 대해 30억건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충분한 정보 제공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내년 상반기중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