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금융인들의 동호인모임(스터디그룹)으로 출발한 파생상품연구회가 금융감독위원회의 공식 설립인가를 받아 사단법인 "한국금융리스크관리 전문가협회(KARP)"로 7일 출범했다. KARP(www.risk.or.kr)는 지난 6일 은행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윤병철 우리금융 회장을 선임했다.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박기환 LG선물 사장,반기로 산업은행 투자금융실장,최도성 서울대교수,하성근 연세대 교수 등 금융계 학계인사들로 10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전신인 파생상품연구회는 지난 95년 한경 금융인포럼 참여이후 98년 은행연합회 내 위험관리연구회를 설립해 매년 리스크관리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99년엔 연세대 상남경영대학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리스크관리전문가(ARMP) 과정을 개설했고 올 2월부터 은행연합회에 금융리스크관리 과정을 운영중이다. *(02)3705-5045~8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