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의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한국CEO포럼은 7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차 한국CEO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 남승우 풀무원 사장, 서경배 태평양화학 사장, 신윤식하나로통신 사장, 조왕하 코오롱그룹 부회장,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등 주요 기업및 금융기관의 CEO와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EO포럼은 이날 회의에서 미래성장산업과 성장전략, 정부 및 정치부문의 개혁과제, 기업구조조정의 과제, 금융산업의 혁신 과제, 노사관계, 경영자 및 전문가 집단의 역할 등 6개 주제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여 각 주제별로 정책 방향과 현실적인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CEO포럼은 또 회의에서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매달 각 주제별로 심도있는 토론과 연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