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인터넷뱅킹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됐다. 미국 유력 시사경제잡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8월호에서 세계 37개국 은행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우수 은행을 선정한 결과 한국에선 조흥은행(www.chb.co.kr)이 뽑혔다. 글로벌 파이낸스의 우수 은행 선정기준은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기능성 △인터넷뱅킹 접근 채널의 다양성 등이다. 전세계 은행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독일의 도이체방크(www.deutschebank.com)였다. 조흥은행은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모바일뱅킹과 인터넷 TV 등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조흥은행의 인터넷뱅킹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Anything imaginable,they have it.)'고 칭찬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