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시장 에너지가 과다소진된 것으로 평가돼 올 연말장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갖고있지 않습니다"
동양투자신탁의 이상대주식운용역이 바라보는 연말장세 전망이다.

이운용역은 지방투신사로는 처음으로 보장형펀드 결산수익률을
목표수익률이상 달성, 그동안 펀드운용부진에 따라 침체의 늪에 빠져
들었던 지방투신사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킨 주역이다. 이운용역은
실세금리및 부동산시장 안정이 주식투자에 대한 메리트를 높여주고
있으며 수출호전 사회간접자본투자확대등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등
제반 여건상 주식시장은 대세상승국면에 있다고 보고있다.

"외국자본 유입을 배경으로 한 지난 92년의 저PER(주가수익비율)장세와
주식소유제한 철폐를 재료로한 올 하반기의 PBR(주가순자산비율)장세는
우리 주식시장이 안고있던 불합리성을 해소시켰다"고 이운용역은 평가하고
있다.

최근 단순 부동산인 토지 보유개념의 청산가치중심의 주가재편은 마무리
단계에 이미 접어들었으며 앞으로는 미래수익성 성장성지표가 주요 투자
지표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미래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PCR(주당현금흐름)종목과
포항제철 삼성전자등과 같은 대형우량주가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또 내재가치에 비해 다소 저평가된 느낌을 주는 증권주에 비교적 강한
관심을 두고있다고 덧붙였다.

<김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