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상장사들의 올상반기중 영업실적이 작년동기보다는 개선될 것으
로 추정됐다.
10일 동양증권은 금융업과 관리대상종목들을 제외한 4백68개 12월말결산사
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추정해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분석에 따르면 한국전력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전체매출액은 전년동
기대비 13.0% 늘어나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증가율은 각각 20.0%와 17.4%로
매출액증가율을 웃돌아 수익성증대가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익증가율이 높게 나온데는 <>금리하향안정 <>엔고등에 따른 수출
환경호전 <>기업의 부동산매각으로인한 특별이익 발생같은 요인들이 복합적
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조업중에서 엔고와 중국특수등에 힘입어 운수장비업과 1차금속은
각각 56.5%와 41.7%의 높은 경상이익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