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중국 광동성에 부품과 완제품생산을 연계하는 오디오 수직
생산기지를 세운다.

삼성그룹은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19일 광동성 동완시에 오디오부품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하반기중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혜주공장을 가동,광
동성에 오디오수직생산체제를 갖출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단독투자,이날 준공식을 가진 "동완삼성전기유한공사"는
자본금 규모가 3백만달러로 오디오용 부품인 스피커를 연간 1천5백만개,
데크 3만개,그리고 컴퓨터용키보드를 1백만개씩 생산한다.

삼성전기는 특히 중국에 단독투자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내수판매권을
받아내 생산량의 15%는 하반기중 가동을 시작하는 삼성전자 혜주공장등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또 내년말까지 시설을 확충해 연간 생산량을 스피커 3천만개,데
크 4백만개,키보드는 1백50만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 인접지역인 혜주시에 건설중인 삼성전자오디오공장은 삼성전기로
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오는 하반기부터 CDP(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 미니
컴포넌트 소형카세트등을 생산하게된다. 이공장도 삼성측이 단독으로 설립,
생산제품을 동남아및 유럽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이에앞서 지난해 유럽및 동남아지역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을 중심으로한 가전제품 수직생산체제를 갖춘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