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이어 생명보험업계도 자산부채종합관리(ALM)시스템을 본격 도입
하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생명이 지난해 ALM팀을 구성,경영및
금융위험에 적극 대처한데 이어 삼성생명이 ALM시스템을 개발,경영관리에
도입함으로써 금리자유화시대에서의 생보사 경영에 새로운 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보험은 은행과는 달리 장기계약의 특성으로 금리외적 요인이
자금조달에 크게 영향을 받고 금리 주가등의 변화로 인해 자산운용부문의
투자위험이 증대되는등의 특성을 지녀 삼성의 이번 시스템개발에
생보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대한 흥국 제일등 여타보험사들도 ALM체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ALM시스템은 앞으로 자산운용부문의 데이터베이스를
경영층에 직접 전달,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자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