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 권영석검사는 12일 사업자등록증을 위조, 모두 22억원
을 부정대출 받은 (주)논노상사 사장 오진철씨(43)와 관리이사 황현상씨
(45) 등 2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지난해 12월 이 회사 회장인 유모씨가 `까망''이
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처럼 사업자등록증을 위조, 진흥 상호신용금고를
통해 5억원을 대출받는 등 이 회사 주주 3명의 이름을 사용, 사업자 등록
증을 위조해 시중 상호신용금고로부터 모두 22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
다.